[[예술철학]] 서론 강독 10주차: 2.57~3.4
“필연성을 제시하는 것(2.61)”, “이러한 증명을 수행하는 것(2.62)”, “개념에서의 성립을 구성하는 것(2.62)”은 모두 “전체의 서술(2.60)”과 같은 내용으로 무매개적으로 다루는 것과 대립된다. 전체의 서술은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면서 서술하는 것이니 증명을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하는 것이요 개념이 등장, 발생하여 성립하는 것이다. 이를 달리 말하면 체계System라고 하겠으나, 헤겔은 이들을 ‘필연성을 제시하는 것’ 다시 말해 ‘연역’과 동일시한다. 헤겔의 체계는 원환의 체계인데, 다시 말해 헤겔 철학에서는 시작과 끝이 없는데, 그 체계 안에서 연역이 어떻게 가능한지, 어떻게 진보가 가능한지가 문제시된다. 이 ‘연역’이 형식논리학의 연역을 뜻하지는 않을 것이니 어떤 의미의 ‘연역’인지 공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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