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철학]] 서론 강독 13주차: 3.13~29
플라톤에서는 시인이 아닌 철학자의 Begeisterung이 제시된다. 희랍적 의미에서 영혼psyche은 육체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죽으면 소멸되는 것으로 실체적인 것이 아니다. 소크라테스에 와서 psyche 개념이 바뀐다. 소크라테스는 ‘너의 영혼을 돌보라’라고 말하면서 영혼에게 실체성을 부여한다. 이를 플라톤이 내려 받음으로써 영혼 불멸 및 도덕의 절대적 기초를 마련하였다. 플라톤에서 psyche는 그것 자체로 실체적인 하나의 정신을 뜻한다. 개인의 영혼을 돌보아 세계영혼, 우주정신과 합치시키는 것이 플라톤적 의미의 철학이요 이 합치된 순간이 Begeisterung영감이다. 따라서 플라톤적 의미에서 Begeisterung은 시적인 것이 아니요, 진리가 나에게 임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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