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철학]] 서론 강독 17주차: 3.75~80
‘현상하는 지’는 純正순정하지 않다. 그런데 진리를 찔끔찔끔 가지고 있다. 예술작품 창작의 도정은 자연적 의식이 현상지를 내어 놓는 도정과 같다. 현상지의 산출 도정이 예술작품의 산출에 그대로 반영된다. 눈앞의 예술작품이 완전한 의미의 순정은 아니더라도 진리의 일단은 품고 있다. 예술가의 목적은 예술작품을 통하여 참된 정신을 밝혀내는 것이다. 자신이 참된 정신임을 아는 것이다. 이에 ‘예술가는 절대적 정신과 하나가 된다’를 의미할 수도 있다. 이는 해석의 문제로 신적 정신의 자기 서술로서의 논리학을 ‘무한자가 된 유한자의 이야기’로 볼 것이냐의 문제이기도 하다.
예술창작이라고 하여도 결국 의식하는 ‘인간’의 활동이다. 따라서 사유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의 사유 활동을 밝혀내면 된다. 이 구조를 보면 헤겔에서 예술철학에 대한 해명이 정신적인 과정에 대한 해명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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