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철학]] 서문 강독 33주차: 문단 12~13
“그리스적 인륜에 침입해오는 더 깊은 원리”, “높은 곳으로부터 와야만 하는 구제”, “자유로운 무한한 인격성”은 [주관성의 원리라고 하는] 모두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 Hegel이 보기에 Platon은 이들을 알고는 있었으나, 인륜의 외면적 형식을 가지고 구원책을 내세우려다가 오히려 이들을 손상시켰다. 이 논의는 다음의 세 가지 방식으로 풀어내어야 할 것이다: 1) Hegel이 말하는 기독교의 계시는 무엇인가, 2) 기독교의 계시와 Platon이론이 어떠한 부분에서 갈라지는가, 3) Platon의 인륜의 외면적인 특수한 형식은 과연 Hegel의 지적대로 인간의 자유로운 무한한 인격성을 손상시켰는가.
“시간적인 것과 지나가는 것의 가상”, 다시 말해 ‘일시적인 것과 무상한 것의 거짓 현상’은 유한한 것에 해당한다. 이들을 모두 체크하면 무한한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시간적인 것과 지나가는 것’을 다른 말로 하면 ‘역사’이다. 따라서 유한한 것들을 남김없이 거침으로써, 즉 사변Spekulation 및 상술Ausfuehrung함으로써 무한자를 향해 가는 방법을 ‘역사Geschichte’적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유한자가 무한자로 고양되어 가는 Hegel의 방법인 사변적 방법과 변증법적 방법에 ‘역사적 방법’을 덧붙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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