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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철학]] 서문 강독 26주차: 베버와 히틀러

Posted in hegel by KeeChul Shin on the September 26th, 2007

막스 베버는 권위를 “전통적, 카리스마적, 법적, 합리적 형태로 구분하였다(198쪽).” 이 구분은 오늘날 사회학, 정치학에서 표준적으로 사용된다. 베버의 기여는 구분 외에도 카리스마적 권위 개념을 제시한데에 있다. 경제학자이자 사회학자이지만 일차적으로는 ‘종교 사회학자’인 베버는 종교적 운동이 등장한 배경을 연구하다가 카리스마적 지도자를 발견하였다. 전통적 의미의 혈통, 세습에 의거하지 않고 폭발적 대중의 지지를 업고 등장하는 지도자로서 기존의 합리적 법 형태를 무시하고 새로운 질서를 세운다. 대표적인 역사적 인물로는 예수, 그리고 히틀러가 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어렵고 근본적인 문제로 파고들어야 한다. 일테면 석사 과정에서 마르크스의 인간 소외를 전공하고서 박사 과정에서 막스 베버로 가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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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철학]] 서문 강독 25주차: 문단 9

Posted in hegel by KeeChul Shin on the September 20th, 2007

필머는 지주 귀족의 대변자이고, 로크는 신흥 부르주아지들의 대변자이다. 영국에서 나온 저작들이 그러하듯이 [[가부장제]]와 [[통치론]]은 체계적이지는 못할망정 현실 적용력 만큼은 강하다. 저자가 실제 정치적 활동을 한 까닭에 설득력이 강한 저작이 나올 수 있었다.

헤겔은 [[정신현상학]]을 통하여 무지한 놈[추상적 보편성]이 등장하여 모든 일을 편력durchgehen하면서 상술Ausfuehrung함으로써 진리[구체적 보편성]를 획득할 수 있다는 네 번째 진리 표현 방식을 제시하였다. 이는 서술과 진리의 내용이 다르지 않다고 하는 오래되었지만 평범한 진실을 보여준다. 서양철학이 레토릭이라는 넓은 영역과 떨어져서 전개되지 않은 까닭에 이와 같은 진리 표현의 방식을 늘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를테면 네 가지 진리 표현 방식 중 어떤 방식을 취하느냐가 그의 mentality를 보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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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철학]] 서문 강독 24주차: Peperzak

Posted in hegel by KeeChul Shin on the September 13th, 2007

내면의 도덕을 어떻게 객관화할 것인가? 동아시아인들과 달리 Kant에게는 심각한 문제였다. 중세 시대에는 morality는 없고 religious feeling과 piety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근대 세속 국가로 와서 piety와 morality를 구별할 필요가 생겼다. Kant와 Hegel은 바로 이 부분에 대해 대답하고자 하였다.

막스 베버, [[직업으로서의 학문. 정치]], 범우사.
칼 뢰비트, [[베버와 마르크스]], 문예출판사.
가라타니 고진, [[일본 정신의 기원]], 이매진.
가라타니 고진, [[윤리 21]], 사회평론.
허승일, [[로마 공화정]], 서울대학교출판부.
R. W. 서던, [[중세의 형성]], 현대지성사.
발렌틴 그뢰브너, [[너는 누구냐? - 신분 증명의 역사]], 청년사.
한스 큉, [[교회 - 가톨릭과 개신교를 초월한 교회론 사사의 절]], 한들출판사.
한스 큉, [[교회란 무엇인가]],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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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철학]] 서문 강독 23주차: 문단 8

Posted in hegel by KeeChul Shin on the September 5th, 2007

현재 남한에서 ‘진보’는 이른바 ‘좌파’와 비슷한 뜻으로 사용된다. 진보의 본래 뜻과 다르다. 칸트, 헤겔, 마르크스만이 아니라 벤담과 밀도 진보에 속한다. 근대인이면 누구든 진보에 속한다. ‘미래에서 무엇인가를 이루어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진보에 속하기 때문이다.

Hegel의 체계에서 객관적 정신에는 법[인륜]과 역사가 속하고 절대적 정신에는 예술, 종교, 철학이 속한다. 객관적 정신은 다시 말하면 시간과 공간이다. 예술, 종교, 철학은 객관적 정신으로, 즉 시간과 공간 속으로 化肉되어 나타난다. ‘예술’ 자체를 볼 수는 없지만, ‘작품Werk’ 속에서 예술을 볼 수 있다. 종교는 교회로 나타난다. 이처럼 절대적 정신의 영역에 있는 것들은 일단 객관적 정신의 형태로, 시간과 공간 속에서 드러나야 알 수 있다. 이에 ‘Hegel의 절대적 정신론은 객관적 정신론의 논의로써 끝낼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면 Hegel의 체계는 허물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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