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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론] 5주차 - 上

Posted in ontologie by KeeChul Shin on the March 31st, 2008

존재는 애매하다. 우리의 논리적 사유를 벗어난다. 이를 빌미로 왜곡된 이설들이 등장할 것이니 이들을 존재론적으로 환원시키자. 보편 양화사, 존재 양화사를 사용하자는 것이 버트란트 럿셀의 입장이다. 우리의 멋진 언어생활이 수학적 개념으로 환원된다. 생산성은 개선되었으나 재미는 없다. 이렇게 한 이유는 우리가 알고 있다. 실체가 없는데 있는 양하는 것들을 없애기 위해서이다. 세계의 존재를 엄혹한 현실로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이렇게 갈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취생몽사할 뿐이다. 이제 언어 분석이 무엇을 하는지 기본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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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철학]] 서론 강독 8주차: 2.44~45

Posted in hegel by KeeChul Shin on the March 28th, 2008

‘심하게 다루는 것Abhandlung’, ‘딱 그것만 다루는 것article’이 논문이다. 논문은 딱딱하게 단정 지어서 써야 한다. ‘무리가 있다’,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식의 애매한 표현은 논문에서 절대로 쓰면 안 된다.

BC 5세기에 personal이 발견되었다. [안티고네]에서 personality의 충돌이 일어난다. 신의 법(personal)과 인간의 법(impersonal)이 충돌하는 이율배반Antinomie이 발생한다. 이후 AD 5세기에 기독교 신학이 정립되어 personal의 시기가 지속된다. 13세기 사람 아퀴나스가 personal과 impersonal을 통일시키면서 ‘transpersonal’을 말하는 데에까지 700년이 걸린 셈이다. 500년이 더 지나면 18세기 사람 칸트가 ‘transzendental초월’을 제시한다. ‘초월’이지만 ‘주관 안에 있는 초월’이다. [‘내재적 초월’ 말고] ‘내재하는 초월’ 개념이다. 더 나아가 내재하는 초월이 있고, 그 내재하는 초월을 들여다보면 그 안에 또 내재하는 초월이 있다고 제시하는 이가 헤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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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론] 4주차 - 下

Posted in ontologie by KeeChul Shin on the March 27th, 2008

칸트 시대에만 해도 뉴턴의 paradigm은 낯선 것, 생경한 것이었다. 사과가 떨어진다. 그런데 떨어지는 목적은 모르겠다.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세계가 하나의 telos를 향해 간다’는 목적에 입각하여 ‘사과는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떨어진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이 목적을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는 없다. 해석하기 나름이다. 이에 대하여 [근대 자연과학자] 뉴턴은 자연과학적 지식으로써 다만 원인은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 칸트가 보기에 뉴턴의 자연 과학적 지식은 타당하다. 그런데 한계를 지울 필요가 있다. 그래서 칸트는 ‘우리에게 [감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타당하다’라고 한정지을 것을 제안한다. ‘지각’ 하지 않고서 세계를 만날 수는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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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론] 4주차 - 上

Posted in ontologie by KeeChul Shin on the March 25th, 2008

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는 존재론의 시조들이다. 철학의 원조 시대에도 이렇게 상이한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였다. 두 입장 모두 일리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철학을 공부하려면 한 쪽으로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 한 쪽으로 갔다가 돌아오고, 다시 또 다른 쪽으로 갔다가 돌아올 수 있어야 한다. one principle로써 설명하려는 것은 철학자들의 꿈이다. 설명이 안 된다. 안 되니 억지를 부린다. 그러다보면 현실은 무시하고 자기 이론만 앞세운다. 그러나 익히 이야기하였듯이 이론에게는 현실을 당해낼 대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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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철학]] 서론 강독 7주차: 2.37~43

Posted in hegel by KeeChul Shin on the March 20th, 2008

예술, 종교, 철학이 Idee와 Dasein을 매개하여 bondship을 만든다는 것, 이는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공동적 차원을 생각해야 성립 가능할 것이다. 이 때 예술, 종교, 철학을 한 마디로 하면 Kultur문화이다. 이에 헤겔 예술철학에서의 통찰을 곧바로 문화에 연관시켜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문화를 ‘Idee초감성적인 것, 이념적인 것’과 ‘Dasein무매개적인 것, 현전하는 감각적인 것’을 결부 및 화해시키고 매개하는 인간의 합목적적 활동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합목적적 활동’에 포인트가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저지르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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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론] 3주차 - 下

Posted in ontologie by KeeChul Shin on the March 20th, 2008

A 대상영역 / B 인식가능한 초대상영역 / C 인식 불가능한 초대상영역을 인식론의 관점에서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언젠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막연한 기대를 가질 수는 있겠으나 현재에 있어 C에 대해서는 도무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존재론의 관점에서 볼 때 A / B / C는 모두 존재의 영역에 속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에 A / B / C에 존재에 관한 원리가 일관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만일 이 세상 존재에 원리가 없다면(chaos) 세상은 엉망진창일 것이요, 이 세상이 질서(cosmos)에 의하여 지배되고 있다고 가정해야 예측 가능성을 가질 수 있어서 내일을 기획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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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론] 3주차 - 上

Posted in ontologie by KeeChul Shin on the March 17th, 2008

사변은 세계를 보는 것으로 현대에서는 부정적 경향(헤겔)을 가진다. 특히 헤겔 이후에 사변을 다룸에 조심해왔다. 사변은 현실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생각되어지고 이론보다는 현실에 가깝다. 사변적 형이상학이 긍정적이 되려면 있는 현실을 충분히 살펴보아야 하고(현상기술) 문제가 드러나면 관계를 맞추어(문제 분석) 체계를 만드는 것(이론 구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이론을 넘어가면 위험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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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론] 2주차 - 下

Posted in ontologie by KeeChul Shin on the March 17th, 2008

본래 학문은 원리를 탐구한다. 개개의 사태, 상황은 탐구의 대상이 아니다. 학문적 탐구를 한다는 것은 우리의 구체적 삶을 배신하는 것이다. 삶의 현장에서 떨어져서 사태를 객관화시켜 들여다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장은 현실에서 뒤쳐진다. 그러나 학문이 원리를 탐구하고 나면 다시 구체적 현실로 돌아온다. 진정한 철학은 세계를 깡그리 탐구하고자 모든 학문의 원리를 총괄한다. 물론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현실로 돌아온다. 이것이 ‘prote philosophia’로서 존재론이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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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철학]] 서론 강독 6주차: 2.26~36

Posted in hegel by KeeChul Shin on the March 14th, 2008

예술은 전체 자연의 내용을 사용하는데, 이 때 자연은 이미 다른 학의 대상이다(2.27). 그렇다면 자연은 높은 영역으로서의 다양한 전제들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하고 생각할 수 있다(2.26). 그런데 엔치클로페디 체계에서 보면 자연 철학의 낮은 단계에 해당한다. ‘높은 영역(2.26)’이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지가 모호하다. 물음표 쳐 두자. 이때에는 1826년 필기를 참조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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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론] 2주차 - 上

Posted in ontologie by KeeChul Shin on the March 12th, 2008

내가 여러분들보다도 어린 하이틴 시절에는 ‘나이 마흔 넘은 놈들이 왜 아직도 죽지 않고 살아있는지’ 불만이었다. 세계를 뚜드려 부시고 싶었다. 젊을 때에는 세계를 부셔 삼키고 싶어 한다. 그러나 세계에는 세계 자체의 엄정한 룰이 있다. 젊은 혈기를, 냉정한 세계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사용할 때 정말로 세계를 바꿀 수 있다. 그러나 뜨뜻미지근한 자기 투사 따위로 세계를 보면 시간 낭비일 뿐이다. 오늘까지 서양 철학에서 존재론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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