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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철 ( http://dieBildung.net ) Date : 2008/12/17  Hit : 6977  Recommend : 963   
 [[예술철학]] 서론 강독 41주차 - to be edited
08.12.17.
강의: 강유원
필사: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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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5~17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는 그러한 자연형상들은 그 내용의 적합함의 계기를 가져야만 하지만, 이러한 추상적 보편성은 다만 내적 보편성이다. 예를 들어 사자에서 강함이 생각된다면, 이러한 보편성 자체는 다만 내면적인 것, 추상적인 것, 상징적인 것이다. 보편적 특질 '강함'을 가지고 있는 동물 형태는 따라서 추상적으로만 걸맞는 규정을 가지는데, 그것[이러한 규정]의 표현은 동물형태이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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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5~17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는 그러한 자연형상들은 그 내용의 적합함의 계기를 가져야만 하지만, 이러한 추상적 보편성은 다만 내적 보편성이다.

상징적 예술형식 논하는 중이다.
추상적 보편성 - 내적인 보편성에 지나지 않는다. 완전히 겉으로 드러나 형식과 합치되지 않았다.


24.16  예를 들어 사자에서 강함이 생각된다면, 이러한 보편성 자체는 다만 내면적인 것, 추상적인 것, 상징적인 것이다.

강함은 사자와 합치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보는 이의 마음 속에 있는 추상적 상징일 뿐이다.


24.17 보편적 특질 '강함'을 가지고 있는 동물 형태는 따라서 추상적으로만 걸맞는 규정을 가지는데, 그것[이러한 규정]의 표현은 동물형태이어야만 한다.

규정의 표현이 아직은 동물형태가 아니며, 추상적으로만 걸맞을 뿐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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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 이러한 예술은 따라서 노력하며 이러한 노력은 상징적인 것이다. 이 단계는 따라서 그것[예술]의 개념과 그것[예술]의 실재에서 보면 아직 불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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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이러한 예술은 따라서 노력하며 이러한 노력은 상징적인 것이다.


25.2 이 단계는 따라서 그것[예술]의 개념과 그것[예술]의 실재에서 보면 아직 불완전하다.

nach가 명사 뒤에 붙으면 '~에서 보자면'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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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문단은 고전주의 예술에 관한 부분이다.

고전주의 예술 - 내용과 형식의 합치.
고전주의에는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을 수 있다.
순기능 - 보기 좋다. 하나의 규범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에 맞추어 예술작품이 창작될 수 있다. 그리고 형식의 제약이 있음에 따라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가 높아진다.
역기능 - 다양성을 억압한다. 그래서 고전주의 시대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일테면 르네상스 고전주의의 지속기간은 기껏해야 100년이다. 상징, 고전, 낭만적 예술양식 중 고전적 예술양식에 해당하는 시대는 얼마 되지 않는다. 항상 콩가루 시대이다. 상징 아니면 낭만주의 시대이다.

그래서 고전주의예술은 그 자체 발전하지 못하고 그것에게서 벗어나 낭만주의 예술로 나아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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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두 번째 영역은 고전적 예술이다. 그것[고전적 예술]은 개념으로의 형태화의 자유롭고 적합한 구상이다; 그것[내용]에 걸맞는 형태를 가지며, 참된 내용으로서 참된 형식이 결여되어 있지 않은 내용이다. 예술의 이상이 여기에 해당된다. 감각적인 것, 구상적인 것은 여기에서 더 이상 감각적인 것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어떠한 자연존재도 아니다; 과연 자연형태이나, 그러한 것은 유한성의 결함에서 벗어나 그것의 개념에 완전하게 들어맞아 있는 자연형태이다. 참된 내용은 구체적으로 정신적인 것이며, 이것[정신적인 것]의 형태는 인간적 형태이다; 이것[인간적 형태]만이 정신적인 것의 형태이고, 정신적인 것이 시간적 현존 속에서 형성될 수 있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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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두 번째 영역은 고전적 예술이다.


26.2 그것[고전적 예술]은 개념으로의 형태화의 자유롭고 적합한 구상이다; 그것[내용]에 걸맞는 형태를 가지며, 참된 내용으로서 참된 형식이 결여되어 있지 않은 내용이다.

개념에 합치되어 형태화되는 것이다. 즉 형태가 개념 속으로 들어가서 형태화되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이것은 자유롭고 합당한 구상이다.

구상력Einbildungskrfat - 칸트에서는 인식을 구성하는 힘. 구성력으로 번역해도 된다. '상상력'으로 번역하면 arbitrary imagination을 연상시키므로 적절하지 않다.
자유로운 구상력의 유희? - 자유롭다는 것이 arbitrary, willkuer를 뜻하지 않는다.

Anschauung - 직관, 관조.
1) 감각의 직접적인 수용 (칸트의 의미. 독일 철학에서는 이것이 1번 뜻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2) 사태의 본질을 꿰뚫는 무매개적 통찰

헤겔도 1번 뜻을 그대로 수용한다. 무매개적 수용인 까닭에 직관은 탁월한 의미를 갖지 않는다.


26.3 예술의 이상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상Ideal' - 어떤 책에서는 '이념상'으로도 번역되었다. '이념상'이 더 적절해 보인다. 한국어 맥락에서 '이상'은 이상하다. '이상'으로부터 '내용과 형식의 합치'가 떠오르지 않는다.


26.4 감각적인 것, 구상적인 것은 여기에서 더 이상 감각적인 것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어떠한 자연존재도 아니다; 과연 자연형태이나, 그러한 것은 유한성의 결함에서 벗어나 그것의 개념에 완전하게 들어맞아 있는 자연형태이다.

zwar ~ aber ~ - 과연 ~이기는 하나, 그러나

"유한성의 결함에서 벗어나 그것의 개념에 완전하게 들어맞아 있는 자연형태" -

상징적 예술에서 나타난 자연형태는 개념에 부적합하였다. 이를 헤겔은 유한성의 결함이라고 파악하였다. 그러나 개념에 완전히 들어맞는 고전주의 예술에서는 앞서의 유한성의 결함에서 벗어난다. 자연형태라는 Materie에 혼을 집어 넣음으로써 유한함의 결함을 벗어나느 것이다. 여기서 유한함은 무한자/유한자 대립구도로 이해하지 말고 '띨띨함', '결함있는 것'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26.5 참된 내용은 구체적으로 정신적인 것이며, 이것[정신적인 것]의 형태는 인간적 형태이다; 이것[인간적 형태]만이 정신적인 것의 형태이고, 정신적인 것이 시간적 현존 속에서 형성될 수 있는 방식이다.

'정신적인 것이 시간적 현존 속에서 형성된다' - '현존'은 특수한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즉 무한자가 특정 시간 속에서 유한자로 드러나 보이는 것을 뜻한다.

호토 - "그 자체로 구체적인 내용은 그 자체로 구체적인 형태 속에 즉 인간적 형태 속에 각인된다."
여기서 "인간적 형태"가 지칭하는 것이 모호하다. 인간적 형태를 갖춘 그리스 인간 조각 작품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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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세 번째 영역은 내용과 형태의 와해요, 이는 따라서 상징적인 것의 대립에로 되돌아가지만, 동시에 자기자신을 넘어서는 예술의 진전이다. 고전적 예술은 예술로서 최고의 것에 이르고, 그것[고전적 예술]의 결합은 다만 예술일반이라는 것이다. 세 번째 영역은 따라서 더 상위의 입각점에서 예술로서 설정되는 예술이다. 이러한 예술은 낭만적 혹은 기독교적 예술로 불릴 수 있다. 기독교에서 참된 것은 감각적 표상으로부터 벗어나 있다. 그리스의 신은 직관에 결부되어 있다; 그것[그리스의 신] 안에 인간적인 본성과 신적 본성의 통일이 직관되고, 이러한 통일의 유일하게 참된 방식이 직관된다. 이러한 통일은 그러나 그 자체 다만 감각적이고 기독교에서는 정신과 진리 속에서 포착된다; 구체적인 것, 통일은 그러나 감각적인 것으로부터 내몰려진 정신적인 방식으로 파악되어 있다. 이념은 자신에 대하여 그 자신 자유롭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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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세 번째 영역은 내용과 형태의 와해요, 이는 따라서 상징적인 것의 대립에로 되돌아가지만, 동시에 자기자신을 넘어서는 예술의 진전이다.

"와해Aufloesung" - '해소'로 옮겨도 무방하다.

지난 번에 낭만적 예술양식은 예술이 자기 자신을 넘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상징적인 것의 대립" - 내용과 형식이 합치되지 않으므로 일견 상징적 예술 양식처럼 보인다.
상징적 예술양식이나 낭만적 예술양식이나 내용과 형식이 합치되지 않는다. 자기자신을 넘어서는 예술이라는 점에서 낭만적 예술양식은 상징적 예술양식과 다르다. 그런데 자기자신을 넘어서는 것, 예술의 자기 초극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면 양자를 혼동할 수 있다. 그 잣대를 알 필요가 있다.

결론을 선취하자면 상징적 예술형식에서의 내용은 추상적이며, 참되게 규정되지 않았으나, 낭만적 예술양식에서의 내용은
고전적 예술형식의 감각적 규정성을 넘어서서 정신적 영역으로 들어섬으로써 내용과 형식이 와해된다. 즉 굳이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않는 것이다.


27.2 고전적 예술은 예술로서 최고의 것에 이르고, 그것[고전적 예술]의 결합은 다만 예술일반이라는 것이다.
이르다 - 성취하다도 무방


27.3 세 번째 영역은 따라서 더 상위의 입각점에서 예술로서 설정되는 예술이다.

여기에 뭔가 실마리가 있다. 낭만/상징은 공통적으로 내용/형식 불합치이기는 하나, 차이점에 실마리가 있다. '더 높은 관점에서 예술로서 설정'된다는 점이다. 예술의 차원이 아니라 예술보다 더 상위의 관점에 올라서서 예술임을 자기주장한다는 것이다.


27.4 이러한 예술은 낭만적 혹은 기독교적 예술로 불릴 수 있다.

'낭만적 예술'과 '기독교적 예술'이 동격으로 쓰였다.


27.5 기독교에서 참된 것은 감각적 표상으로부터 벗어나 있다.

기독교에서는 진리가 감각적 표상에서 벗어나 있다. 이것이 상위의 입각점이요 낭만주의 예술이다.
괴테의 시가 기독교 신을 찬미한 것은 아니지만 감각적 표상에서 벗어나 있는 까닭에 낭만주의 예술에 속한다.


27.6 그리스의 신은 직관에 결부되어 있다; 그것[그리스의 신] 안에 인간적인 본성과 신적 본성의 통일이 직관되고, 이러한 통일의 유일하게 참된 방식이 직관된다

여기서 직관은 1번 뜻, 즉 수동적 감각 능력에 결부되어 있다는 뜻이다.
그것[그리스의 신] 안에 인간적인 본성과 신적 본성의 통일이 직관되고 (쏟아져 부어져서 거푸집처럼 있는 것이다)



27.7 이러한 통일은 그러나 그 자체 다만 감각적이고 기독교에서는 정신과 진리 속에서 포착된다; 구체적인 것, 통일은 그러나 감각적인 것으로부터 내몰려진 정신적인 방식으로 파악되어 있다.

이러한 통일은 그러나 그 자체 다만 감각적이고 기독교에서는 정신과 진리 속에서 포착된다(기독교에서는 감각적이지 않다. 이것이 더 상위로 올라선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통일이 정신적인 방식으로 파악되어 있다. 즉 감각적 대상, 감각적 Gestalt를 가지고 있지 않다. 구체적 자연물의 형상을 빌리지 않는다.
헤겔이 보기에 아폴론 신상이 고전 예술이다. 성서 텍스트가 낭만적 예술 형식인 셈이다. 예술을 벗어나버린 것이다.

호토 - "정신적인 내용은 감각적 형식을 넘어간다."


27.8 이념은 자신에 대하여 그 자신 자유롭게 되었다.

그 자신 - '스스로'
예술이 감각적인 것에서 벗어났다는 뜻이다. 그래서 낭만적 예술 양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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